Atlassian에서 애자일 회고전(Agile Retrospective)을 어떻게 하는지 확인해 보십시요
Atlassian의 회고전: 어떻게 이루어지는가
- Benjamin Humphrey 글, 디자이너, Atlassian
- JIRA, JIRA Agile
- 2014년 12월 2일
즐거운 12월, "회고전"의 시간이 왔습니다! 연말은 반성의 시기입니다. 저희 팀에서는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생각해 봅니다:
- 잘된 것은 무엇인가?
- 나는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가?
- 나는 어떤 것을 개선하고 싶은가?
- 올해 못한 것 중 내년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?
그렇습니다, 12월은 매년 저희에게 "회고전 (Retrospective)"을 할 시간입니다. (멋진 애자일 용어입니다)
회고전(Retrospective)이란 스프린트나 반복(Iteration), 혹은 제품출시 후 여는 미팅을 말합니다. 이는 애자일 팀들에게 배우고, 성장하고, 제품과 개발 문화를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또한 성공 사례를 조명하고 문제점을 제기하여 팀이 끊임없이 과정을 개선하도록 합니다. 저희는 팀의 회고전을 한 시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.
다음은 전형적인 Atlassian 스크럼 팀의 회고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한 것입니다. 연습 내용을 제안하오니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.
1. 조력자(Facilitator):
팀 밖으로 시야를 넓히자
성공적인 회고전을 위해서는 토론을 주관하고 미팅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강력한 조력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. 많은 팀에서 스크럼 마스터나 팀 내의 누군가를 팀 회고전의 조력자로 선정합니다.
그러나 저희 Atlassian은 회고전의 진행을 팀 외부인에게 맡게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그렇게 하면 모든 사람이 완전히 참여할 수 있고 어느 누구도 회고전을 진행하는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되니까요. 보너스로, 진행자는 다른 애자일 팀에서는 어떻게 일하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, 이는 Atlassian 내 애자일 팀 간의 지식 공유를 가능하게 합니다.
2. 스프린트 스코어:
각 스프린트에 대한 팀 분위기 파악
회 고전을 시작할 때, 조력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숫자 1(끔찍한)에서 부터 10(놀라운)까지를 포스트 잇 노트에 쓰도록 합니다.
이 숫자들은 스프린트에 대한 직감적인 레벨 체크로서, 참가자들이 스프린트에 대해 대체로 어떻게 느끼는지를 반영합니다. (이 부분은 구조화 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. 자세한 매트릭스는 조금 뒤 탐구해 보도록 하죠.) 참가자들이 자신이 작성한 숫자를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지 않도록 한 후, 이것을 진행자에게 넘기도록 합니다.
그 다음, 모든 점수의 합을 더하고 인원수로 나누어 평균을 계산합니다. 모두에게 결과를 발표하고, 지난 회고전의 값과 비교해 봅니다.
선택사항: 스프린트 스코어 대신에 참가자들에게 4분간 포스트 잇 노트 위에 "스프린트를 묘사한" 그림을 그리도록 해봅니다. 이 방법은 서먹한 분위기를 없애고 두뇌를 활용하도록 하는데 효과적입니다.
3. 애자일 리포트: 데이터를 통한 통찰력 개선
일반적인 스프린트 스코어는 스프린트에 대한 질적 조사와 팀의 사기를 재보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. 스프린트 뒤의 양적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, JIRA Agile에는 Atlassian에서 회고전동안 팀의 토론을 인도하고 양적 정보를 모으기 위해 사용하는 세 개의 주요 보고서가 있습니다. 각 보고서는 팀의 애자일 과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있으므로, 여러분께 팀 회고전의 성공적 진행을 도울 다음의 보고서들을 추천합니다.
스프린트 보고서와 스프린트 번다운 차트
스프린트 리포트는 완료된 작업, 아직 완료되지 않은 작업, 그리고 스프린트가 시작된 후 추가된 모든 작업들을 목록화합니다. 번다운 차트는 시간 순으로 완료된 작업의 비율을 보여줍니다.
질문:
- 팀은 스프린트 예측에 도달했는가?
- 팀의 번다운은 모든 이들이 예측한 대로인가?
- 스프린트 도중에 추가되거나 제거된 작업이 있는가?
- 스프린트에서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는가? 만약 그렇다면, 이유는 무엇인가?
목표: 실제 딜리버리와 비교해 스프린트가 어떻게 예측하는지 이해합니다. 스프린트 동안 번다운 측정 진행을 사용합니다.
벨로시티(Velocity) 리포트
벨로시티 리포트는 지난 7번의 스프린트 동안 완료 예측된 작업과 실제 종료된 작업의 양을 추적합니다.
질문:
- 이번 스프린트 동안 팀의 벨로시티는 무엇인가?
- 그 추세는 증가하고 있는가, 감소하고 있는가, 유지되고 있는가?
목표: 팀의 생산량을 시간 순으로 추적해 봅시다. 팀은 헌신(Commitment)과 완료된 값이 유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 또한 새로운 애자일 팀에서 벨로시티는 시간 순으로 증가해야 합니다.
컨트롤 차트
컨트롤 차트는 사이클 타임을 보여줍니다: 사이클 타임은 이슈를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.
질문:
- 이슈의 사이클 타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가?
- 유사한 스토리 포인트 값을 가진 이슈들은 종료까지 동일한 시간이 걸리는가?
목표: 사이클 타임을 줄여봅시다. 같은 스토리 포인트 값을 공유한 개별 스코어들이 비슷한 사이클 타임을 갖는 것을 입증해 보세요. 더 자세한 내용은 컨트롤 차트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:
저희 Atlassian은 다음 스프린트에 대한 팀의 개인적 희망을 조사할 때 회고전을 이용하기도 합니다. 저희는 이것을 시작/중지/계속이라고 부르는 운동을 통해 하고 있습니다.
스프린트 스코어(2단계)와 애자일 리포트(3단계)가 팀이 토론 주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. 회의실 내 모두가 충분한 포스트 잇 노트와 잘 써지는 마커펜을 받았는지 확인하세요.
화이트 보드를 세 부분으로 나누고 "시작","중지","계속"이라고 적습니다. 타이머를 5분으로 설정하고 각 칸에 적고 싶은 것을 쓰도록 합니다.
4. 시작 / 중지/ 계속:
주요 토론 주제를 이끌어내는 방법
- 시작: 팀에서 시작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?
- 중지: 팀이 중지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?
- 계속: 팀이 계속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?
5분이 지나면, 모두를 한 사람씩 일어나(이것이 중요합니다) 포스트 잇을 각 칸에 붙이고 큰소리로 읽어 모두가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.
5. 점 투표: 토론의 주제를 공정하게 결정
일단 모두가 자신의 피드백을 보드에 붙이면, 관련된 것끼리 피드백을 정리합니다.
보드를 쭉 훑어보고 하나 이상의 포스트 잇에 여러 번 언급된 주제가 있는지 봅시다. 만약 있다면, 보드 한 곳에 비슷한 주제의 피드백들을 모아둡니다.
같은 주제와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있다면 다른 칸에 있는 포스트 잇을 가져와 섞는 것도 괜찮습니다.
다음으로, 모두에게 시작과 중지 칸에서 3번 투표(팀원 수에 따라 줄여도 됩니다) 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. 모두 일어나도록 해서 자신이 고른 포스트 잇에 점을 찍도록 합니다.
모두 투표를 마친 후, 각 칸에서 가장 표를 많이 받은 3개씩을 가져와 토론을 시작합니다. 이것들이 토론의 주제가 됩니다.
6. 토론: 합의와 조치 사항을 도출
팀 투표 후에, 토론에 들어갑니다. 큰소리로 불평하도록 두는 것보다 해결안을 찾아 나가도록 토론을 이끌어 갑니다.
토론 내내 기록합니다. 그룹이 한 주제에 대해 합의에 이르면, 조치사항을 반복해 확인하고, 담당자를 정합니다.
이 모든 내용을 Confluence의 회고전 페이지에 기록하고, 조치 사항의 담당자를 @맨션 (언급기능)합니다.
회고전 대부분의 시간을 정해진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데 사용합니다.
회고전 토론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.
성공적인 회고전(retrospective)은 위의 각 토의 항목이 엄격한 시간내에 이루어져 선택된 주제가 적절한 범위를 가지고 토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하며, 조력자(Facilitator)는 토론그룹이 하나의 중요 주제에 집중하도록 하여 연관되는 제품 책임자와 함께 행동(action)을 일으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..
ProTip: 팀의 백로그에 JIRA 이슈를 만들어 피드백을 더 활발하게 만들어 보세요. 그렇게 하면 팀의 백로그 내에 남아있는 작업들과 함께 개발 문화 개선도 같이 추적할 수 있습니다. 단순히 Confluence에서 피드백을 하일라이트 처리하고 JIRA 툴팁 아이콘을 선택해 JIRA로 불러오기만 하면 됩니다.
7. 결과 공표: 결과를 분명히 전달
전체 팀과 회고전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 Confluence를 사용해 회고전의 결과와 기록을 공유하세요. 저는 보통 Retrospective blueprint 에 페이지를 열고 모임 내내 기록하고 있습니다. 모임의 마지막에, 제가 해야 할 일은 팀에 공표하기 위해 '저장'을 누르는 것 뿐이지요!
알려주세요!
여러분의 팀에선 회고전을 어떻게 운영하십니까? 여러분의 조직은 피드백을 모으고 개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모범 사례를 사용하고 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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